작년 여름 부모님께서 영국에 오려고 하셨는데 코로나 때문에 오시지 못했다. 코로나 때문에 자가격리도 해야하고 절차가 복잡해 나도 거의 일년 반 동안 한국에 들어가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자취를 했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건 처음이라 가족들이 그립기도 하고, 우리 가족들도 나를 보고싶어 하는 것 같아서 한국으로 작은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 내가 직접 사용해 본 것들 중에서 괜찮았던 영국 제품이나 여행자들이 많이 사가는 기념품 위주로 골라보았다. 1. 러쉬 Lush 러쉬는 영국의 친환경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영국에 왔다면 러쉬는 꼭 들려야한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바디, 헤어 케어 제품이 있고 워시오프 팩과 입욕제가 특히 유명하다. 내가 사는 리버풀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