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여행 8

[영국 맛집] 리버풀 맛집 추천 2편 - 리버풀 레스토랑, 브런치 맛집, 스테이크 맛집

리버풀에 오면 가볼만한 맛집을 소개한다. 리버풀 살면서 2번 이상 들린 곳들인만큼 자신 있게 추천한다. 브런치와 스테이크로 괜찮은 곳 세 군데를 추려보았다. 1. Cosy Club메인 메뉴 하나당 약 10-15 파운드 정도의 나름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의 식사를 할 수 있다. 아침 점심 저녁 별로메뉴가 달라지는 데 브런치로 특히 유명한 곳이다. 영국식 아침식사, 버거, 샌드위치, 영국화된 아시안 음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음식 양은 조금 적은편이라 사이드나 스타터를 함께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분위기도 좋다.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벽면 가득한 명화 액자들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프랜차이즈라 꼭 리버풀이 아니라도 가볼 수 있는 식당이다. 추천하는 디쉬는 브랙퍼스트 메뉴의 Ham h..

[영국 여행] 리버풀 여행, 리버풀 비틀즈 투어 코스, 비틀즈의 도시 리버풀 명소

리버풀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주로 둘로 나뉜다. 축구를 보러오거나 vs 비틀즈를 좋아하거나! 사실 리버풀 오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비틀즈가 리버풀에서 시작한 밴드라고 한다. 그만큼 리버풀 사람들은 비틀즈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비틀즈가 리버풀에서 시작한 만큼 리버풀에는 비틀즈와 관련해서 즐길거리가 많다. 영국의 록밴드 문화를 좋아한다면, 특히나 세계적인 록밴드 거장 비틀즈를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면 리버풀에 꼭 놀려오셨으면 좋겠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틀즈 팬들을 위한 리버풀 비틀즈 명소를 소개하려고 한다. 리버풀 투어 코스는 다른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했기 때문에 제외하고 비틀즈에 관련된 부분만 다루려고 한다. 1. The Beatles Story 비틀즈 스토리 비틀즈 스토리는 비틀즈 박물관으로..

[영국 여행] 리버풀 경치 보기 좋은 전망대 Top 5

나는 여행을 가면 꼭 그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간다. 내가 들린 곳, 또는 들릴 곳을 멀리에서 찾아보는 것도 재밌고, 건물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기 때문이다. 리버풀에 처음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가장 많이 갔던 공원도 언덕에 있어서 리버풀이 한눈에 보였었는데 항상 해가 질 때 쯤 석양을 보러 갔던 기억이 난다. 도시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다. 리버풀에 여행을 왔다면, 혹은 리버풀에 살게 되었다면 한번 쯤 도시 전체를 구경할 수 있는 곳에 올라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리버풀에서 경치 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 몇 군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 중에는 내가 가본 곳도, 내가 가보지 않은 곳도 있다. 언젠간 다 가보길 바라면서!..

[영국 여행] 리버풀 공원 추천, 영국 공원 분위기, 리버풀 여행할 때 들릴만한 공원

영국은 공원을 참 사랑하는 나라다.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작은 정원부터 큰 호수가 딸린 큰 공원들까지 공원들의 모습도 다양하다. 어느 도시든 예쁘고 커다란 공원을 갖고 있다. 락다운 동안 리버풀에서 안가본 공원이 없을 정도로 공원 투어를 했는데 리버풀에 예쁜 공원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중에서도 여행객이 들리기 좋은 대표적인 공원 몇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Sefton Park Sefton Park는 리버풀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집에서 멀지 않아 날씨가 좋을 때면 주로 Sefton Park로 피크닉을 가는데 넓은 호수를 멍하니 바라보면 마음이 참 편안해진다. 봄이 되면 꽃들이 참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광장에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다. Sefton Park에 간다면 바로 근처의 La..

[영국 여행] 영국 리버풀 펍 추천, 리버풀 여행할 때 들릴만한 술집 Top5, 영국펍, 영국바, 영국 술집

한국에 예쁜 카페가 많다면 영국엔 예쁜 술집이 많다. 특히 올드한 스타일의 펍은 참 매력적이다. 한국에서 살 땐 카페 투어를 좋아했는데 영국에 살면서 술도 잘 못 마시면서 술집 투어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리버풀에는 올드한 느낌의 아름다운 펍과 모던한 느낌의 세련된 바들이 정말 많은데 최애 술집 몇 군데를 소개한다. 1. Philharmonic Dining Rooms 필하모닉 펍의 남자 화장실은 잉글랜드의 국가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한다. 남자 화장실이 정말 아름답다고 한다. 남자 화장실에 가보고 싶었는데 소변 보는 사람을 마주치면 민망할 것 같아서 용기가 안났다. 이곳은 여자가 남자화장실에 가도 불법이 아니라고 한다. 남자 화장실 냄새가 아주 지독한데 문화재이기 때문에 화장실 공사를 하지..

[영국 여행] 리버풀 유학생이 추천하는 리버풀 여행 필수 코스 2편

1편에 이어서 2편에서도 다섯개의 리버풀 여행지를 준비해보았다. 1편에 중요한 여행지가 많으니 1편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한다. 리버풀에서 일년 넘게 살면서 가본 곳 중에 정말 괜찮았던 곳, 여행자들이 꼭 들려야 하는 곳들만 담았다. [영국 여행] 리버풀 유학생이 추천하는 리버풀 여행 필수 코스 1편비틀즈의 도시, 축구의 도시로 알려져있는 리버풀. 과거에 항구 도시로 유명했던 리버풀은 항구 도시만의 독특한 분위기들이 많이 남아있다. 2004년에는 항구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aneta529.tistory.com 6. Bombed Out ChurchBombed out church는 2차 세계대전 때 폭탄을 맞아 지붕이 날아간 교회다. 지금은 교회로 쓰고 있지는 않다. Bombed out church가..

[영국 여행] 리버풀 유학생이 추천하는 리버풀 여행 필수 코스 1편

비틀즈의 도시, 축구의 도시로 알려져있는 리버풀. 과거에 항구 도시로 유명했던 리버풀은 항구 도시만의 독특한 분위기들이 많이 남아있다. 2004년에는 항구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다만 에버턴 스타디움이 항구 근처에 건설을 시작하면서 최근에 그 자격을 박탈 당했다. 하지만 리버풀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리버풀은 대도시 중의 하나지만 구경할 거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편이라 이틀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에 살면서 가 본 곳 중에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한 핵심 관광지를 간추려 보았다. 1. Pier Head 피어헤드리버풀의 가장 대표적인 전경. 처음 이곳에 왔을 때의 그 감격을 잊지 못한다. 내가 리버풀에서 가장 사랑하는 곳, 가장 자주 ..

[영국 맛집] 리버풀 맛집 추천, 리버풀 유학생이 추천하는 리버풀 레스토랑

영국 음식이 맛 없기로 유명하지만 영국엔 생각보다 맛있는 식당이 많다. (영국식이라고는 말 안했다..) 이민자도 많고 다양성이 높은 도시인 리버풀에는 식당들도 아주 글로벌하게 다양하다. 맛집 탐방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 꼭 밖에서 먹고 새로운 식당에 도전해보는 편인데 이젠 왠만한 로컬 사람들만큼 리버풀 맛집을 더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솔직히 로컬 친구들이 추천해주는 곳은 거의 다 별..로였다. 영국인들은 진짜 음식에 신경을 안쓰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냥 흔하고 맛없는 프랜차이즈를 많이 추천 해준다. 맛잘알 한국인을 믿으세요. 영국 맛집 찾아보면 런던 맛집은 참 많이 나오는데 리버풀 맛집은 잘 안알려져있는 것 같아서 준비한 리버풀 맛집 리스트! 1.Bakchich Leb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