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오면 가볼만한 맛집을 소개한다. 리버풀 살면서 2번 이상 들린 곳들인만큼 자신 있게 추천한다. 브런치와 스테이크로 괜찮은 곳 세 군데를 추려보았다.
1. Cosy Club

메인 메뉴 하나당 약 10-15 파운드 정도의 나름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의 식사를 할 수 있다. 아침 점심 저녁 별로메뉴가 달라지는 데 브런치로 특히 유명한 곳이다. 영국식 아침식사, 버거, 샌드위치, 영국화된 아시안 음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음식 양은 조금 적은편이라 사이드나 스타터를 함께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분위기도 좋다.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벽면 가득한 명화 액자들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프랜차이즈라 꼭 리버풀이 아니라도 가볼 수 있는 식당이다. 추천하는 디쉬는 브랙퍼스트 메뉴의 Ham hock hash.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Cosy Club | Home | Book a table online
Welcome to our world. Cosy Club celebrates the joys of relaxed dining, drinking and lounging in a fabulous, welcoming setting.
cosyclub.co.uk
📍37c Paradise St, Liverpool L1 3EU
2. Leaf

너무 애정하는 브런치 맛집! 에그베네딕트와 수프가 정말 괜찮은 곳이다. Leaf의 에그베네딕트가 리버풀에서 먹어본 에그베네딕트 중에 제일 맛있었다.

차도 너무너무 괜찮은 곳. Butter Truffle Latte 는 진짜 꼭꼭 마셔봐야함. 진심 인생 티 라떼였달까!! 브런치로 유명하지만 저녁 메뉴와 바도 운영되어 하루 종일 인기가 많은 곳이다.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
Bold St — LEAF
Our Liverpool home is on Bold Street – a vibrant and bustling street, steeped in history and a hub for local creatives and independents. Formerly a tea room in the 1920s, a cinema in the late 20th Century and most recently Microzine clothes shop, our bea
www.thisisleaf.co.uk
📍65-67 Bold St, Liverpool L1 4EZ
3. Miller & Carter

알버트독에 위치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이런 고퀄리티의 스테이크에 이 정도 지불하는 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프랜차이즈인데 사실 나는 알버트독 지점은 가본 적 없고 항상 Aughton 지점으로 갔다. 근데 알버트독 지점이 리버풀 관광지와 가장 가까우니 리버풀 사시거나 여행 오신 분들은 그 쪽으로 가면 될 것 같다. 서비스도 친절하고 맛도 좋아 영국인들이 특별한 날 방문하는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Book a Table at Miller & Carter Albert Dock in Liverpool
Book a table at Miller & Carter Albert Dock near you in Liverpool & experience steak like never before, cooked simply with tender, loving care.
www.millerandcarter.co.uk
📍Atlantic Pavilion Albert Dock, Liverpool L3 4AF
아직 소개하고 싶은 리버풀 맛집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3편을 곧 포스팅해야 할 것 같다. 포스팅하면서 정말 열심히 먹으러 다녔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다. 리버풀 맛집 추천 1편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
[영국 여행] 리버풀 맛집 추천, 리버풀 유학생이 추천하는 리버풀 여행할 때 갈만한 레스토랑
영국 음식이 맛 없기로 유명하지만 영국엔 생각보다 맛있는 식당이 많다. (영국식이라고는 말 안했다..) 이민자도 많고 다양성이 높은 도시인 리버풀에는 식당들도 아주 글로벌하게 다양하다.
aneta529.tistory.com
'영국 > 영국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취업] 영국에서 취업 준비할 때 필수적인 구인구직 사이트 & 어플 (5) | 2024.11.16 |
---|---|
[영국 결혼식] 영국 결혼식은 한국 결혼식과는 어떻게 다를까? / 스몰 웨딩, 서구권 결혼식 식순, 영국 결혼 문화 (6) | 2024.11.11 |
[영국 생활] 영국 살 때 유용한 앱 2탄, 영국 필수 앱, 영국 교통편, 영국 채팅앱, 영국 쇼핑 (0) | 2021.09.09 |
[영국 생활] 영국 살 때 유용한 앱, 영국 필수 어플리케이션 Top 5 (1) | 2021.08.13 |
[영국 맛집] 리버풀 맛집 추천, 리버풀 유학생이 추천하는 리버풀 레스토랑 (0) | 2021.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