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6

[영국 여행] 리버풀 여행, 리버풀 비틀즈 투어 코스, 비틀즈의 도시 리버풀 명소

리버풀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주로 둘로 나뉜다. 축구를 보러오거나 vs 비틀즈를 좋아하거나! 사실 리버풀 오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비틀즈가 리버풀에서 시작한 밴드라고 한다. 그만큼 리버풀 사람들은 비틀즈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비틀즈가 리버풀에서 시작한 만큼 리버풀에는 비틀즈와 관련해서 즐길거리가 많다. 영국의 록밴드 문화를 좋아한다면, 특히나 세계적인 록밴드 거장 비틀즈를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면 리버풀에 꼭 놀려오셨으면 좋겠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틀즈 팬들을 위한 리버풀 비틀즈 명소를 소개하려고 한다. 리버풀 투어 코스는 다른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했기 때문에 제외하고 비틀즈에 관련된 부분만 다루려고 한다. 1. The Beatles Story 비틀즈 스토리 비틀즈 스토리는 비틀즈 박물관으로..

[영국 생활] 영국 살 때 유용한 앱 2탄, 영국 필수 앱, 영국 교통편, 영국 채팅앱, 영국 쇼핑

그 동안 논문 쓰느라 정신이 없었어서 조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논문 제출일이 다가오면서 유학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즐거운 유학 생활이었다. 지난 번에 영국에서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다섯 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 이번에는 영국에 살면 유용한 교통, 채팅, 쇼핑과 관련한 앱 5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영국에서 유학하면서 정말 유용했던 앱들이다. 혹시 이전 포스팅의 추천 목록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면 좋을 것 같다. [영국 생활] 영국 살 때 유용한 앱, 영국 필수 어플리케이션 Top 5 새로운 나라에 적응해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유학생으로서 학교나 유학원에서 도와주기도 했지만 사실 맨땅에 헤딩으로 혼자 알아가야하는 것들이 많았다. 주변에 알려주는 ..

[영국 여행] 리즈 여행, 리즈(Leeds) 시티 투어, 당일치기 리즈 관광 코스

지난 주 주말, 영국에서는 리즈에서는 페스티벌이 열렸다. 리즈 페스티벌은 영국에서 유명한 규모가 큰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이다. 영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 위드 코로나 단계로 접어들면서 각종 뮤직 페스티벌이 돌아오고 있다. 나도 지난 주 일요일에 다녀왔는데 페스티벌 다음날 리즈 구경을 했다. 리즈가 생각보다 큰 도시여서 놀랐고 그 규모에 비해 투어리스트들을 위한 어트랙션이 부족해서 또 놀랐다. 그래도 도시 자체는 화려하고 예쁘다. 바쁜 일정이라면 리즈를 굳이 여행지로서 추천하지는 않지만 영국을 천천히 둘러보며 올드한 감성을 느끼고 싶거나, 리즈에 볼 일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소개해드릴 관광지를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 Leeds Town Hall 1858년에 지어진 타운홀은 화려한 자태..

[영국 여행] 리버풀 유학생이 추천하는 리버풀 여행 필수 코스 2편

1편에 이어서 2편에서도 다섯개의 리버풀 여행지를 준비해보았다. 1편에 중요한 여행지가 많으니 1편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한다. 리버풀에서 일년 넘게 살면서 가본 곳 중에 정말 괜찮았던 곳, 여행자들이 꼭 들려야 하는 곳들만 담았다. [영국 여행] 리버풀 유학생이 추천하는 리버풀 여행 필수 코스 1편비틀즈의 도시, 축구의 도시로 알려져있는 리버풀. 과거에 항구 도시로 유명했던 리버풀은 항구 도시만의 독특한 분위기들이 많이 남아있다. 2004년에는 항구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aneta529.tistory.com 6. Bombed Out ChurchBombed out church는 2차 세계대전 때 폭탄을 맞아 지붕이 날아간 교회다. 지금은 교회로 쓰고 있지는 않다. Bombed out church가..

[영국 여행] 리버풀 유학생이 추천하는 리버풀 여행 필수 코스 1편

비틀즈의 도시, 축구의 도시로 알려져있는 리버풀. 과거에 항구 도시로 유명했던 리버풀은 항구 도시만의 독특한 분위기들이 많이 남아있다. 2004년에는 항구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다만 에버턴 스타디움이 항구 근처에 건설을 시작하면서 최근에 그 자격을 박탈 당했다. 하지만 리버풀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리버풀은 대도시 중의 하나지만 구경할 거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편이라 이틀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에 살면서 가 본 곳 중에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한 핵심 관광지를 간추려 보았다. 1. Pier Head 피어헤드리버풀의 가장 대표적인 전경. 처음 이곳에 왔을 때의 그 감격을 잊지 못한다. 내가 리버풀에서 가장 사랑하는 곳, 가장 자주 ..

[영국 맛집] 맨체스터 치맥(Chimaek) 한국 치킨 후기

영국에 살면서 요리 실력이 참 많이 늘었다. 한국에서는 대충 밀키트로 때웠는데 여기선 한식 밀키트도 없고 한식당은 성에 안차거나 비싸고, 요리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환경이다. 왠만한 요리는 다 맛있게 만들 줄 알게 되었는데 한 가지.. 치킨은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 안난다는 것이다. 다양한 치킨 양념 레시피를 도전해봤지만 집에서 해먹는 애매한 맛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다행히도 영국에 생각보다 한국 치킨을 파는 곳이 많다. 내가 가본 곳만 해도 런던, 리버풀, 맨체스터, 심지어 사우스포트까지 다양한 도시에 있었다.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야 못하지만 한국에서 먹던 맛을 꽤나 잘 구현해낸 곳들이 많다! 그 중에서 내가 1등으로 꼽는 곳은 맨체스터 '치맥'이다. 1분 거리에 한인 마트 Oseyo가..